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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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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여 "부동산 전수조사" vs 야 "도민에 낮은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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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국민의힘 각각 의원총회…눈높이 다른 의정활동 목표

연합뉴스

4·7 재보선 당선한 경남도의원 선서
[경남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의회 여야가 13일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눈높이가 서로 다른 의정활동 목표를 제시했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부동산 보유현황 조사가 이뤄지기 위해 사전 개인정보 제공동의서를 제출해 직계존비속 재산공개도 협조하자"고 결의했다.

이와 함께 도의회 차원에서 전수조사 추진을 위해 교섭단체 등 도의원들과 협의할 것이라는 입장도 덧붙였다.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지난 5일 도의원 배우자와 직계존비속까지 소유 부동산 조사, 사전에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제출, 그 결과를 철저히 공개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는 4·7 재보선에서 당선한 손태영(의령), 백수명(고성1) 의원을 환영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번 선거결과를 통해 국민의힘 도의원 모두는 도민에게 더욱 낮은 자세로 다가가 처음과 같은 초심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정의와 상식이 살아있는 경남, 여성과 노약자가 소외당하지 않는 경남, 청년이 희망과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경남, 노동자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남, 소상공인과 고통 분담하는 경남이라는 의정목표를 설정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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