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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머니투데이·지속가능발전소, 상장사 ESG 리스크 대해부 프로젝트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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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정인지 기자, 김영상 기자] [편집자주] 깨진 독에 물을 계속 퍼넣어도 금세 새나가기 마련이다. 리스크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잘했던 성과들이 그만큼 퇴색된다. 머니투데이는 빅데이터·AI(인공지능) 기반 ESG 평가기관인 지속가능발전소와 함께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들과 섹터별 주요 기업의 ESG 성과점수 순위 및 리스크 요인을 반영한 ESG 통합점수 순위를 공개한다.

[[대한민국 상장사 ESG 리스크 대해부 ①] 1-(4) 매월 500대 기업 ESG 리스크·통합점수 공개, 국내 ESG 주요 이슈 심층 분석 병행]

'화해·조정·해법'의 종합 경제미디어를 지향하는 머니투데이가 빅데이터·AI(인공지능) 기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지속가능발전소와 함께 '대한민국 상장사 ESG 리스크 대해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머니투데이와 지속가능발전소는 매월말 기준 국내 시가총액 상위 500대 기업의 ESG 성과점수, 리스크 점수 및 이들을 통합한 ESG 통합점수를 공개한다. 이들 500개사의 시가총액 합계는 올 3월말 기준 2137조원으로 코스피·코스닥 시총합계(약 2516조원)의 85%에 달한다.

이를 통해 머니투데이와 지속가능발전소는 국내 자본시장 대부분을 커버하는 주요 기업들의 ESG 통합점수는 물론이고 이들 점수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ESG 요인이 어떤 것인지를 분석해 우리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대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매월 자본시장과 산업계에 부각된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 관련 리스크 요인들이 기업의 ESG 평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같은 요인들이 기업의 밸류에이션에 어떤 충격을 주는지 등에 대한 심층 분석도 병행한다.

머니투데이는 지난해 '2020 새로운 10년 ESG'라는 타이틀의 연간 기획을 통해 ESG 경영·투자문화의 확산이 우리 기업·금융 등 경제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조망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제1회 ESG 포럼'을 통해서는 코로나19(COVID-19) 이후 경제 시스템이 회복되는 과정에 ESG가 어떤 변수가 될 것인지를 조망한 바 있다.

머니투데이는 오는 10월 중 '제2회 ESG 포럼'을 통해 '한국형 ESG 모델'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ESG 대상' 시상식을 통해 우수 ESG 경영사례를 구축한 기업과 ESG 경영수준 제고에 힘쓴 기업을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와 지속가능발전소와 진행할 '대한민국 상장사 리스크 대해부' 프로젝트가 우리 경제 전반이 ESG 친화적 시스템으로 변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김영상 기자 vide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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