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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클릭 e종목]"디오, 임플란트 솔루션 확보…올해 이익 56%↑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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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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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유안타증권은 15일 디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임플란트 솔루션 확보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판단에서다.


1분기 디오는 매출액 340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3%, 46% 성장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5% 성장한 109억원을 달성했고 해외 지역에서는 중국이 85억원으로 같은 기간 129% 성장하면서 외형 확대를 이끌었다.


미국도 분기 매출액이 50억원대로 다시 올라오면서 1분기부터 국내외 모두 좋은 매출 흐름이 나타났다. 국내에선 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이고 있는 무치악 솔루션 판매가 많이 이뤄지면서 매출액이 커지고 있다.


디오는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 확보로 시술 시스템을 판매하면서 매출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디지털 솔루션이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입증해가면서 대형병원들과 공급 계약도 늘고 있고 사업영역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시스템 공급이 이뤄지면 환자 구강 상태에 맞춘 정밀도 높은 가이드 시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의사와 환자 모두 회사가 제공하는 솔루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임플란트만 판매했을 때보다 독점적이고 장기적인 공급이 가능해져 꾸준한 매출 증대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1562억원, 472억원으로 전년대비 30%, 56%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와 미국, 중국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데 수익성이 좋은 솔루션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영업이익률은 30%대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 안주원 구원은 “중장기 성장성도 확실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주가 상승도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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