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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카카오, 적극적 투자에 자회사 가치 UP…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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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KTB투자증권은 15일 카카오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 전략으로 인해 자회사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 지그재그 인수에 따른 연계 시너지 효과를 감안해 카카오커머스 기업가치를 13조원으로 기존 대비 3조원 상향한다”며 “카카오 유저 플랫폼 파워와 AI, 빅데이터 기반 추천 알고리즘 강화 및 지그재그 통합 결제와 풀필먼트 솔루션 내재화를 구체적인 시너지 효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 유료 콘텐츠 사업부문 적정가치를 10조원으로 기존 대비 4조원 상향한다”며 “타파스/래디쉬 등 다수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사업에 대한 적극적 추진 전략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카카오 제팬의 경우 최근 픽코마 거래액 증가세를 감안해 일본내 압도적 1위 사업자 지위를 전제로 실적을 추정했다”며 “카카오엠 인정 기업가치 비율을 적용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기업가치 8조원으로 반영했다”고 전했다.

이어 “중장기로 멜론컴퍼니와 합병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가치 레벨업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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