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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부문 가치 확대…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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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5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배터리 사업부문의 가치가 커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영업이익은 372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해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정유 영업이익은 큰 폭의 흑자가 예상되며, 화학은 일회성 비용 소멸과 시황 강세에 따른 스프레드 상승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배터리는 매출액 성장에도 신규 공장 초기 가동 비용 등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2023년 기준 배터리 생산능력은 85GWh로 국내 셀 업체 중 가장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 중 미국 공장의 비중은 25%로 미국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본격적인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소송 리스크로 지연됐던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아졌다”며 “결국 소송 관련 비용 소멸 및 공격적인 케파 증설 등에 힘입어 배터리의 BEP 시점은 앞당겨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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