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병원 관련 6명 추가돼 누적 23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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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에서는 교사 확진자와 접촉한 중학생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강병원 관련 확진자도 6명 더 나오는 등 15일 오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22명이 추가됐다.
울산시는 이들 22명이 울산 1380∼1401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1396∼1401번 6명은 북구 한 중학교 학생들로, 전날 확진된 교사 1명의 접촉자로 추정된다.
시는 교사 확진자를 확인하자마자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600명가량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벌였는데, 이 검사에서 학생 6명의 확진이 확인됐다.
시는 확진된 학생들 가족, 학원 등을 상대로 다시 검사를 벌일 예정이다.
1380∼1382번, 1386번, 1393∼1394번 등 6명은 동강병원 관련 연쇄 감염으로 파악됐다.
이 병원 관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10명 확진자 중 7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3명은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는데,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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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에서는 교사 확진자와 접촉한 중학생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강병원 관련 확진자도 6명 더 나오는 등 15일 오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22명이 추가됐다.
울산시는 이들 22명이 울산 1380∼1401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1396∼1401번 6명은 북구 한 중학교 학생들로, 전날 확진된 교사 1명의 접촉자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