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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LGU+, 노령인구 '인지저하증' ICT로 예방·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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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LG유플러스는 인지재활 프로그램 전문기업인 엠쓰리솔루션과 함께 인지저하증 예방·관리솔루션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선우 엠쓰리솔루션 대표, 박종욱 LG유플러스 CSO가 협약식에 참석한 모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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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LG유플러스는 인지재활 프로그램 전문기업인 '엠쓰리솔루션'과 함께 인지저하증 예방 및 관리솔루션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지저하증이란 노인성 질환인 치매라는 단어가 갖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순화한 용어다.

엠쓰리솔루션은 PC와 스마트패드, 키오스크,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하는 비대면 인지재활 프로그램 '베러코그'를 개발하여 현재 전국 70여개의 치매안심센터 등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양사는 이 프로그램을 5G·인공지능·XR 등 ICT를 접목한 시니어 인지재활 서비스로 확대하고 추가적으로 디지털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또한 인지저하증 예방관리 솔루션과 디바이스를 각지에 공급하기 위해 Δ전국 각지의 지방자치단체와 보건소·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한 B2G2C 시장 개척 Δ병원과 데이케어센터, LG유플러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시장 개척 Δ대형 TV향 서비스 구현으로 차별화 추구 Δ디지털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활용한 라이프로그(Life Log)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서비스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CSO(전무)는 "고령화 사회와 더불어 인지저하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환자와 보호자의 눈높이에 맞는 예방·관리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역량 있는 파트너사와 협력해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우 엠쓰리솔루션 대표는 "이번 LG유플러스와의 협력으로 인지저하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ICT를 활용한 예방·관리솔루션을 통해 고령 사회에 건강한 노후 생활을 이어 가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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