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특징주] 카카오, 액면분할 이후 거래재개 첫 날 12% 급등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카카오가 액면분할 이후 거래를 재개한 첫 날 12%가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2.05%(1만3천500원) 뛴 12만5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당 가격이 10만원대 수준이 되면서 투자 문턱이 낮아진 데 따른 물량 러시로 풀이된다. 실제 불과 1년 전만해도 10만원 중반대던 카카오 주가는 최근 액면분할 이전까지 50만원 중반대로 3.5배 이상 치솟은 바 있다.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계열사 상장 기대감도 크다. 이동륜 KB증권 애널리스트도 "유료콘텐츠, 핀테크, 엔터테인먼트,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공격적인 투자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구간"이라며 "다수의 자회사가 IPO를 앞둔 데다 카카오톡 중심의 본업의 성장 역시 가속화돼 실적성장과 모멘텀이 모두 부각되고 있다"고 짚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