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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엔화, 자원국 통화 강세로 1달러=108엔대 후반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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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5일 유가 상승을 배경으로 자원국 통화에 대해 달러 매도가 우세를 보이면서 1달러=108엔대 후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8.93~108.94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06엔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이 14일 "2022년보다 이전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혀 금융완화 장기화 전망을 부추겼다.

전날 미국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가 소폭 올랐지만 미일 금리차 확대를 의식한 엔 매도, 달러 매수는 제한적이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32분 시점에는 0.15엔, 0.13% 올라간 1달러=108.84~108.85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08.90~109.00엔으로 전일에 비해 0.10엔 상승 출발했다.

앞서 1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3거래일째 올라 13일 대비 0.10엔 상승한 1달러=108.90~109.00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금융완화책이 장기화한다는 관측으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약간 우세를 보인데다가 유가 상승으로 자원국 통화에 대해 달러 매도가 출회한 것이 엔화에도 파급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31분 시점에 1유로=130.43~130.45엔으로 전일보다 0.11엔 밀렸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31분 시점에 1유로=1.1982~1.1984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25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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