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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브랜드 기업 ‘엠에프엠코리아’가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코스닥에 상장된 엠에프엠코리아는 전일 대비 23.15%(595원) 오른 3165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는 2570원이다.

엠에프코리아는 지난해 12월 스팩과 합병으로 신규 상장했다. 또한 최근 미국과 중국 갈등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내 ODM·OEM 경쟁 업체 중 중화권 에이전트를 활용하거나 중국 원재료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감소하는 과정에서 반사이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지난해 ‘엠에프코리아’ 매출액은 연결기준 982억원으로 전년 대비 31.6%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8억원이묘 순 손실은 52억원을 기록했다.

정석준 기자 mp1256@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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