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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교촌에프앤비 11.79% 상승...연매출 4000억+두바이 진출까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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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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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오전 9시 39분 기준 교촌에프앤비는 전일대비 11.79%(2300원) 상승한 2만 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지난해 매출은 4476억 원으로 전년보다 18% 늘었다. 영업이익은 4% 늘어난 410억 원이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53억 원이었으나, 코로나가 확산된 하반기 영업이익이 257억 원으로 1.7배 증가했다.

치킨업계 중 연매출이 4000억 원을 넘은 기업은 교촌과 BBQ 단 두 곳 뿐이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으로 배달시키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교촌은 경기도 평택에 수도권 물류센터 가동을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 수도권 물류센터에는 하루평균 200톤 이상의 물량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두바이에서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교촌에프앤비는 두바이에 1호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후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 레바논, 요르단 등 중동지역과 아프리카 모로코 등 총 9개 국가에 향후 5년간 100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두고 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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