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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네이버페이로 신용카드처럼…후불 결제 시범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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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파이낸셜은 15일 네이버페이 '후불 결제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사용자가 보유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다 쓴 다음 결제금액 부족분에 대해 후불 결제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만 19세 이상, 네이버페이 가입 기간 1년 이상 사용자 중 일부에게 시범 적용된다.

대상 사용자는 네이버페이 결제 주문서에 후불 결제 서비스 신청 버튼이 뜬다. 신청 후 즉시 심사를 거쳐 일괄적으로 20만원 이용한도가 부여된다.

한도는 추후 사용 이력에 따라 최대 30만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 신용카드 연체 이력이나 대출 이력 등이 심사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다.

네이버페이 후불 결제 서비스는 2월 18일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회사 측은 "후불결제 도입의 취지처럼 국내 지급결제수단이 다양화되고 금융이력이 부족한 '신파일러'들이 소액 신용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빠른 고도화 및 서비스 대상 사용자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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