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기반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에서 확인, 관리
[파이낸셜뉴스] 마켓컬리(컬리),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쏘카 등 비상장 주식에 투자한 뒤, 해당 증명서를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s)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비상장 주식 거래 서비스 ‘엔젤리그’ 운영사 캡박스는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을 통해 NFT를 제공하고 있다며 15일 이같이 밝혔다.
엔젤리그 조합 NFT 이미지. 캡박스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오현석 캡박스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컬리, 토스, 쏘카에 투자한 조합원은 카카오톡 기반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에서 가입 내역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엔젤리그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보유한 스타트업 임직원이나 비상장 주식 보유자 등을 위한 비상장 주식 거래 서비스다. 현재까지 엔젤리그에서 열렸던 ‘클럽딜’에 참여한 조합원들에게 발급된 NFT 수량은 3000여개다. 클럽딜 조합원은 카카오톡에서 NFT 카드 등 투자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오현석 대표는 “엔젤리그 조합 가입 증명을 ‘클립’ NFT 디지털 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조합원들의 편의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비상장 주식에 대한 소유권을 클립을 통해 양도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엔젤리그에서는 뱅크샐러드, 야나두, 스트라드비젼 등의 클럽딜이 진행 중이다.
#스톡옵션 #그라운드X #토스 #클레이튼 #쏘카 #비상장주식 #클립 #NFT #엔젤리그 #캡박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