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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반도건설 미주법인 'LA 한인타운 기부'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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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반도건설 미주법인 반도델라 관계자와 미구엘 산티아고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이 'LA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 기부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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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반도건설의 미주법인 반도델라는 14일(현지 시간) 지역사회 및 노인을 위한 시설인 'LA 한인타운 시니어 & 커뮤니티 센터'에 기부금 및 재능기부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반도건설 미주법인의 기부는 지난해 코로나 예방을 위한 마스크 1만장 지원 이후 두 번째 기부다.

반도델라는 이번 기부를 통해 △전기시설와 LED등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화재 경보기 △페인트 등 지붕과 내외부 시설 개보수에 사용될 각종 자재 구입비 2만1000달러를 기부했다. 협력업체들도 재능기부에 동참하며 직접 보수와 설치작업을 진행했다.

정문섭 커뮤니티 센터 이사장은 "건물이 오래돼 지난 겨울 많은 비에 누수를 걱정하던 차에 방수작업과 시설보수에 선뜻 나서준 반도델라 측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주어 많은 도움과 힘이 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소식을 전해들은 LA 한인타운을 지역구로 둔 미 연방 미셀 박 스틸 하원의원, 캘리포니아주 미구엘 산티아고 하원의원 등 지역사회에서도 감사장을 보내와 그 의미를 더했다. 또 발주처와 협력회사 간 상생을 통한 환상의 하모니라는 좋은 선례를 보였다는 평가다.

한승민 반도건설 미주법인 대표는 "회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공존하며 발전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고 노력하라는 권홍사 회장님의 뜻을 이어 나가겠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데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현재 미국 LA 한인타운에 총 252가구 아파트 'THE BORA 3170'을 선보이기 위해 공사를 진행중이며 2022년 중순 준공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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