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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엔씨소프트, AI 인재 육성 돕는다…4회 NC 펠로우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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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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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인공지능(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2021 NC 펠로우십’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NC 펠로우십’은 AI 연구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이다. 국내 주요 대학에서 AI 관련 분야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참여한다. 엔씨소프트에서 재직 중인 AI 전문 연구원들이 함께 과제를 수행하면서 참가자들이 유능한 AI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번 ‘NC 펠로우십’에는 총 11개 대학이 참여한다. 기존 ‘게임 AI 트랙’에 새롭게 마련한 ‘뉴럴 그래픽 트랙(Neural Graphics Track)’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4월 15일 개최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시작으로 온라인 AI 교육, 팀별 개발 과제 수행, 경진 대회 등을 약 1년간 진행한다.

‘게임 AI 트랙’에는 고려대, 광주과학기술원(GIST), 서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카이스트 등 7개 대학에서 8개 AI 관련 동아리가 참여한다. 강화 학습, 머신 러닝, 딥 러닝 등을 통해 게임 AI 분야의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한다.

‘뉴럴 그래픽 트랙’은 경희대, 성균관대, 연세대, 카이스트, 포항공과대학교, 한양대 등 6개 대학의 그래픽스 강의와 연계해 진행한다. 메타버스 서비스 및 차세대 게임을 위한 AI 기반의 최신 그래픽스 기술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육성한다.

엔씨소프트는 ‘NC 펠로우십’을 마무리하는 경진 대회에서 우승팀과 준우승팀을 선정하고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우수 참가팀에는 엔씨소프트에서 근무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2011년부터 AI 연구를 시작해 현재 AI 전문 연구 인력만 200여명에 달하는 연구개발(R&D) 조직을 운영 중이다. AI 센터와 NLP(자연어처리) 센터에서 게임 및 비게임 분야 AI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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