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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인천서 9명 확진…연수구 어린이집 등 집단감염 관련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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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코로나19 검체 채취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시는 15일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4명은 지역 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이고 2명은 기존 감염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3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수구 어린이집·다중이용시설과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감염자가 65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21명이 발생한 미추홀구 어린이집과 관련해서는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다른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인 서구 회사·가족과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감염자가 25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연수구 3명, 남동구·서구 각 2명, 미추홀구·부평구 각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1개 가운데 4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63개 중 85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요양병원이나 의료기관 종사자와 75세 이상 노인 등 7만3천158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천432명이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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