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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초봉 6000' 크래프톤, 역대 최대 700명 규모 인재사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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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한 대표가 직접 멘토링 하는 'PD 양성 프로그램' 신설

뉴스1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크래프톤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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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지난 2월 인재 중심 경영 체계를 선언한 크래프톤이 연간 700명 규모의 채용에 나선다.

크래프톤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역대 최대인 700명 규모의 신입·경력 채용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ΔPD Δ테크 Δ아트 Δ챌린저스실 ΔUX/UI ΔIT 인프라ΔAI Δ사업 Δ지원조직 등 전 부문이다. 크래프톤의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크래프톤은 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챌린저스실'을 통해 입사한 구성원들은 1인 또는 자율적으로 구성한 팀 단위로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개발하게 된다. 기획, 아트 기술 등의 사내 제작 리더들은 피드백을 통해 프로토타입(시제품) 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또 김창한 대표가 직접 멘토링 하는 'PD 양성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글로벌 IP(지식재산권)인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을 이끈 바 있는 김 대표가 직접 프로그램을 지휘한다.

특히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해서 개발 인력의 수시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창한 크래프톤의 대표는 "대규모 인재 영입을 통해 독립스튜디오의 제작 역량 강화는 물론, 글로벌 IP 사업을 확장해 '제작의 명가'라는 비전의 실행을 본격화하고자 한다"며 "크래프톤만의 전문가 양성과정 및 업무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크래프톤은 개발직군, 비개발직군 연봉을 일괄 2000만원, 1500만원 인상했다. 신입사원 연봉은 개발, 비개발 각각 연봉 6000만원, 5000만원. 게임 업계를 통틀어 최고 수준이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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