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0시부터 출시 예정이었으나 운영주체 확인 문제로 늦어져
"접종 증명서가 내 손안에"…한국형 백신여권 신호탄 (CG) |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질병관리청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전자예방접종증명서 발급·인증 애플리케이션이 심의 문제로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
질병청은 15일 "구글 및 애플 측에서 앱 개통을 위한 심의를 진행 중"이라면서 "빠르면 오늘 중 개통될 것으로 예상되며, 앱이 승인되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질병청은 이날 0시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전자 예방접종증명서 발급·인증 앱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었다.
정우진 질병청 시스템관리팀장도 전날 백브리핑에서 "이미 앱에 대한 승인이 나왔는데, 어제 해당 앱의 운영 주체가 질병청이 맞는지를 확인한다는 이유로 승인이 갑자기 거절됐다"며 "이에 대한 소명 절차가 진행 중이다.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승인 거절이 아니기 때문에 확인이 끝나면 바로 개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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