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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제주도·JDC·제주Utd, ‘노 플라스틱 서포터즈’ 그린데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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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관광객 대상 올바른 플라스틱 분리 배출방법 적극 홍보
축구장도 친환경 실천…수원과 홈 경기 2-1 짜릿한 극장승도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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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Utd는 지난 1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 홈 경기에서 하프타임에 제주도·JDC와 함께 #NO플라스틱 #댄스 이벤트를 가졌다.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유나이티드(제주Utd)와 함께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과 친환경 제품 사용 장려를 위해 ‘노 플라스틱(No-Plastic) 서포터즈 그린데이(GREEN DAY)’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8일 JDC·제주Utd와 ‘노 플라스틱 서포터즈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3월 11일 ‘노 플라스틱 서포터즈’ 발족식을 개최했다.

‘노 플라스틱 서포터즈’는 지속 가능한 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일 지난 1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제1차 그린데이’를 운영했다.

이날 그린데이에서는 노 플라스틱 서포터즈 모집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가입대상은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선착순 1000명을 모집한다. 가입자에게는 텀블러와 파우치를 증정한다.

아울러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분리 배출 홍보 캠페인도 이뤄졌다.

경기 중 하프타임에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홍보 영상과 분리배출 춤 배우기 영상을 전광판을 통해 송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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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JDC·제주Utd의 '노 플라스틱 서포터즈' 발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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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플라스틱 댄스는 플라스틱 사용을 없애고 부득이 사용할 경우 재활용을 통해 플라스틱 생산량을 줄이자는 내용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떼고 찌그러트린다)을 담았다.

또 제주Utd 선수들은 득점 세레머니로 플라스틱 분리배출 춤을 춰 경기장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플라스틱 분리 배출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노 플라스틱 서포터즈는 앞으로 투명페트병 재생의류 사용 확대 홍보 사업과 클린하우스에 플라스틱 분리배출 홍보 이미지를 입힌 그린캠페인 전개 등의 활동들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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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페트병 수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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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최근 도내·외 여러 기관에서 자원순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자원순환 관련 여러 협약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제주도가 자원순환경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Utd는 이날 수원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12분 최정원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3분 장호익의 자책골과 후반 41분 주민규의 역전골로 2-1 짜릿한 극장승을 거뒀다. 남기일 감독에게는 K리그 통산 11번째 감독 개인 통산 100승이라는 금자탑까지 선사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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