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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엠에프엠코리아 주가 29.96%까지 증가..."美 리테일 업황 반등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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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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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프엠코리아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9분 기준 엠에프엠코리아는 전일대비 29.96%(770원) 상승한 3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에프엠코리아 시가총액은 606억 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닥 1263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미국에서 지급된 재난지원금 덕에 의류·신발 등의 쇼핑이 증가하면서 리테일 업황 반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오자 지난해 12월 스팩과의 합병으로 신규 상장된 글로벌 패션 브랜드 의류 OEM·ODM 생산 전문 업체인 엠에프엠코리아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미뤄진 주문량 회복은 물론 SIMON 그룹이 지난해 말 미국 최대 백화점 브랜드인 JC Penney를 인수하면서 신규 브랜드 물량이 추가될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장기화될 조짐이 보이지만 엠에프엠코리아에게는 또 다른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 내 OEM·ODM 경쟁 업체들 중 중화권 에이전트를 활용하거나 중국 원재료 등을 사용하는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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