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강원도의회 "원전 오염수 해양생태계 파괴…수산업 붕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도의회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도의회는 15일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산회 후 발표한 성명에서 "방류된 오염수는 해류를 따라 이동하며 청정 강원도 동해안과 태평양 등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오염수에는 인체에 치명적인 세슘과 스트론튬 등이 남아 있어 우리나라 수산업 붕괴는 물론 국민 건강과 안전까지 크게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