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KDB 산업은행은 15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판 뉴딜 및 소재·부품·장비 수출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린·디지털 뉴딜과 소재·부품·장비 관련 유망 기업에 대한 수출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두 기관은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수출기업과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또 수출·해외진출 기업 지원의 노하우를 제공하고 맞춤형 상품을 활용한 공동 금융지원을 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유망 수출기업 공동지원과 관련해 대출금리 및 보험조건 우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산은 측은 “무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판 뉴딜 및 소부장 관련 유망 수출기업의 발굴과 육성 저변을 넓히고 실물경제를 떠받치는 버팀목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했다.

이동걸(왼쪽) KDB산업은행 회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과 ‘한국판 뉴딜 및 소재·부품·장비 수출기업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은과 무보는 유망 기업을 공동 발굴해 수출 및 해외진출을 위한 노하우를 제공하고 맞춤형 상품을 활용한 공동 금융지원 등도 할 계획이다. (사진=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