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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부산 41명 확진…유흥시설발 연쇄감염 계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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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시설 관련 10명 늘어 누적 444명

서구 고교 확진자 가족 2명 추가, 총 7명

부산시청 앞 임시선별검사소 다시 설치

뉴시스

[서울=뉴시스] 15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698명이 증가한 11만2117명이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670명, 해외 유입은 28명이다.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1788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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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유흥시설 관련 n차감염이 지속되는 등 4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14일 오후 5명, 15일 오전 36명 등 하루새 41명(부산 4525~4565번 환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총 4565명이다.

먼저 유흥시설 관련, 이용자 1명과 접촉자 9명 등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규모는 총 444명(종사자 79명, 이용자 97명, 접촉자 268명)으로 늘어났다.

또 학생 5명이 잇달아 확진된 서구의 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262명에 대한 조사에서 추가 확진자는 없었지만, 확진환자의 가족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확진자 누계는 총 7명이다.

더불어 감염원 불명 10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외 나머지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및 접촉자로 분류됐다.

아울러 이날 확진자 중 고교생, 초등생, 유아 각 1명씩 포함됐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안병선 부산시 보건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 증상이나 역학적 연관성이 없어도 임시선별검사소 또는 각 지역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가 가능하니, 원하는 시민들은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입원치료 중이던 확진환자 47명이 완치돼 퇴원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완치자는 총 3867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총 120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총 1만853명(접촉자 7900명, 해외입국자 2953명)이다.

현재 입원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592명(타지역 확진자 13명, 검역소 의뢰 확진자 1명)이며, 이 중 위중증 환자는 5명이다.

14일까지 1분기 백신 접종 대상자 6만8174명 중 6만67명(접종률 88.1%), 2분기 대상자 29만7085명 중 3만5992명(접종률 12.2%)이 접종을 마쳤다. 전날 이상반응 신고는 21건이 추가돼 누계는 총 923건으로 늘었다.

부산시는 15일 연제구 부산시청 등대광장에 다시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또 자가격리 중 휴대전화를 구입하기 위해 외출했다가 자진 신고한 확진환자의 접촉자 1명을 계도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산에서 자가격리조치 위반으로 적발된 인원은 총 232명(확진환자의 접촉자 141명, 해외입국자 91명)으로 늘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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