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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 치과 증축 "최고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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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4층∼지상 5층 규모 증축

최신화 장비 도입·유니트체어 추가 등 진료 대기시간 감소

뉴시스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15일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증축 기공식에서 황기철 보훈처 장관(왼쪽에서 5번째)과 감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왼쪽에서 6번째)이 시삽을 하고 있다. 2021.04.15. (사진=홍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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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15일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증축 기공식을 했다.

기공식에는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감신 보훈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경과보고, 기념사, 격려사, 축사, 시삽식 순서로 진행됐다.

기존의 치과병원은 지상 3층 연면적 1931㎡ 규모로 1984년 건축된 노후시설이다. 76대의 유니트체어를 갖춰 대기 시간이 평균 20일 이상 소요되는 등 진료환경이 열악하다.

이 건물을 해체하고 예산 414억원을 투입해 2023년 8월까지 지하 4층∼지상 5층, 연면적 1만503㎡ 규모의 치과병원을 새로 건립할 계획이다.

새 치과병원은 보철과, 치주과 등 6개 진료과에 유니트체어도 110대로 늘어난다. 치과용 CT, X레이도 최신 장비로 교체하고 의료진도 확충해 일 평균 870명 진료가 가능하고 진료대기 시간을 대폭 줄어든다.

또 태양광·지열·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도입해 총에너지 소비량의 27.8%를 절감하는 친환경 건물로 거듭난다.

감신 공단 이사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치과병원 완공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치과병원이 완공되면 국가유공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며 "증가하는 치과수요 대응으로 진료대기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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