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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SK C&C-네이버클라우드, 디지털 신사업 업무협약…공공・금융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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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이기열 SK C&C 디지털플랫폼총(왼쪽)과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이 디지털 신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 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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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15일 네이버클라우드와 디지털 신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높은 보안 요구를 수용하는 공공과 금융사업에서 기존 시스템과 연계한 하이브리드형 고객 맞춤 디지털 공공∙금융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고객사 전산실이나 데이터센터, 사업 현장에 전용장비를 설치해 보안 걱정을 없앤 네이버클라우드의 ‘뉴로클라우드’에 디지털 개발을 지원하는 SK C&C의 통합 디지털 플랫폼 ‘멀티버스'를 탑재한다. 고객들은 언제든지 사내 보안 정책을 수용하면서도 사업 현장에 맞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설계 및 개발해 운영할 수 있다.

또 기존 공공·금융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별 디지털 혁신 플랫폼 팩’ 개발에도 나선다. 빠른 공동 사업 발굴과 사업화를 위해 SK C&C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최신 플랫폼과 솔루션을 집대성한 멀티버스의 산업별 특화 서비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멀티버스와 뉴로클라우드에 기반한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합친다. 고객, 기관, 스타트업, 정보통신(IT)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과 금융의 디지털 혁신 플랫폼과 서비스를 조기 확보하고, 확보된 서비스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만들어 판매한다.

이기열 SK C&C 디지털플랫폼총괄은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국내 공공 및 금융 고객들에게 멀티버스 기반한 새로운 디지털 혁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구성원 모두가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며 K-디지털의 명성을 높이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진우 기자(jii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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