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4.16 기억교실 찾은 시민 |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16일 오후 7시 청사 광장에서 희생자 추념식을 연다.
'잊을 수 없는 세월호 아이들의 얼굴'을 주제로 한 추념식에서는 학생추념위원들이 직접 제작한 추모 영상을 상영하고 추모시 낭독, 추모 랩 공연도 한다.
도교육청 1층 갤러리에서는 이달 말까지 기획 전시전 '잊을 수 없는 세월호 아이들' 전시회가 열린다.
유가족들의 꽃누름 작품 140점도 전북교육문화회관 등에서 전시한다.
도교육청은 도내 학생들이 쓴 '추모와 희망의 편지'를 청사 앞 하늘나라 우체통에 넣어 보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앞 어린이놀이터 주변은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 노란 리본 조형물과 바람개비 등으로 꾸민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최소 인원이 참여해 추념식을 진행한다"며 "생명, 신체, 인간 존중의 인식을 확산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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