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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기재차관 "학대아동 신속 포착…24시간 전문 상담 콜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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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보호 전담요원 60% 수준 증원"

뉴시스

안도걸 기획재정부 차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아동권리보장원 에서 열린 '취약 아동 보호 정책간담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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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15일 "아동학대 조기 신고·포착을 위해 129 보건복지상담센터 내 인력을 충원해 24시간 응대 전문 상담 콜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안 차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취약아동 보호 사업에 대한 효과적 재정지원'을 주재로 정책간담회를 주재하고 "학대아동의 조기 파악과 체계적인 보호·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력·조직·교육 인프라 보강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해 안 차관은 "지자체 아동보호팀에서 요보호 아동의 발견~보호 종료까지 전(全) 과정을 수행하는 아동보호 전담요원 60% 수준을 증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애초 334명으로 계획했으나 190명을 늘려 524명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학대아동 전담공무원 등을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동권리보장원 내 학대대응인력 교육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연간 4500명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

안 차관은 "2022년 예산편성 과정에서 학대 아동 예방·보호 사업의 중점을 현행 쉼터제공 등 단순 보호 기능을 넘어서 안정적 가정 복귀를 위한 치유 회복지원 프로그램 쪽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반회계·범죄피해자보호기금·복권기금 등에서 분절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관련 사업들을 통합·정비해서 재정 지원의 효율성과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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