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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하이브랜드, 베트남 하노이서 주상복합아파트 외국인 대상 100가구 한정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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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라카스타 전경 [사진 = 하이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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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랜드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신축 중인 주상복합아파트의 외국인 대상 일부 가구를 공급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굿모닝 하노이'를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 하동지구 반푸신도시 92만5619㎡(약 28만평) 중 9만2561㎡(약 2만8000평)에 들어서는 '라카스타 아파트' 총 522가구 중 외국인 대상 물량은 100가구다. 공급가는 30평~40평형대 기준 2억~3억원대이며,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하이브랜드 관계자는 "외국인용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는 차후 다른 외국인이나 내국인들간에 매매가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며 "그동안 베트남 현지를 방문해 투자를 결정해 왔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해당 물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유튜브나 실시간 영상으로 시공현장과 주변환경을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법인 하이브랜드비나는 15년 전부터 베트남 하노이 하동지구 반푸신도시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라카스타 복합단지' 내 유럽형 타운하우스의 경우 분양은 물론 입주까지 마친 상태다.

황의준 단항국립대 교수(전 코트라 베트남주재 센터장)은 "베트남은 6%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해 6000개 이상의 한국기업이 하노이와 주변 지역에 진출해 있어 중장기적으로 투자 유망지역"이라고 설명했다.

황 교수는 이어 "최근 2개월간 베트남 땅값이 전국적으로 10% 가량 급등하고 하노이는 10년전 650만이던인구가 2000년 800만을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사업지 인근에 파크시티국제학교와 일본계 대형마트 이온몰, 하노이 간선급행버스인 BRT 등 각종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올 상방기 중 개통 예정인 전철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하이브랜드는 공급부터 임대, 매각등과 관련된 세금과 취득신고 대행, 임대관리까지 베트남현지 전문가와 연계 일괄 지원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굿모닝 하노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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