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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정부, 지방교부세·지방교육재정교부금 2.3조원 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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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활용 기대"

이데일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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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정부가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정산금 2조 3000억원을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한다.

기획재정부는 15일 “2020 회계연도 국가결산 결과 확정된 세계잉여금 5조 7000억원 중 지방교부세 정산금 1조 5000억원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정산금 7000억원을 지방자치단체별로 16일 교부한다”고 밝혔다.

교부 금액은 작년에 예산으로 지급하지 못한 법정 교부액을 정산한 것이다. 작년 일반회계 세계잉여금 5조 7000억원 중 지방교부세 정산금 1조 5000억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정산금 7000억원을 17개 시도에 각각 교부한다.

지방교부세는 경북(2096억원), 전남(1826억원), 경남(1480억원) 순으로 많이 배정됐으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경기교육청(1508억원), 서울교육청(876억원), 경남교육청(534억원) 순으로 배정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정부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세계잉여금으로 지방교부세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정산분을 신속히 교부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는 해당 재원을 코로나19 방역 소요, 지역경제 활력 제고 등 긴급한 소요에 적극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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