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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송파경찰서, 교내 화장실·탈의실 불법카메라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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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송파구 학교 내 화장실, 탈의실 등에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은 작은 구멍에 스티커를 붙이는 모습. © 뉴스1(송파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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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서울 송파경찰서가 신학기 학교 등 성범죄 예방활동을 위해 송파구 학교 내 불법카메라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송파서는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지난 12일부터 신형 적외선탐지기를 활용해 교내 화장실·탈의실을 중심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초소형 카메라 설치가 의심되는 구멍에는 자체제작한 '포순이 손' 스티커(지름 2.4cm의 원형 스티커)를 붙이고 이후 교육지원청과 해당학교에 시설 개선을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송파서는 지난해 송파구청·서울교통공사·코레일과 협업해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 벽면에 뒷사람 행동이 포착가능한 안심거울을 설치한 바 있다.

김소년 송파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불법카메라 점검과 예방활동을 지속해 주민들이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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