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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광진구, 오늘부터 백신접종센터 운영…75세이상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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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선갑 서울 광진구청장이 자양체육관에 마련한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대상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광진구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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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광진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자양체육관에 마련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는 이날부터 평일 오전 8시~오후 5시 사이에 운영한다. 하루 최대 600명을 접종할 수 있다.

2분기 접종 대상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 1만5000여명과 노인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1200여명 등 총 1만7000여명이다.

광진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각 동 주민센터 앞에서 접종센터로 가는 수송버스를 지원한다.

의료인력은 의사 4명, 간호사 8명, 응급구조사 2명으로 이뤄진 1개팀을 투입한다. 하반기 이후에는 3개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광진소방서에서 간호사, 응급구조사, 구급차를 지원한다. 건국대병원과도 협력하기로 했다. 주간에는 경찰, 야간에는 군부대가 상주하며 접종센터를 지킨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집단면역이 형성돼야 광진구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될 수 있다"며 "광진구는 안전하고 신속하게 백신 접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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