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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국내 임플란트 1위 오스템임플란트 지주사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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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판매시장에서 1위를 달리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코스닥 상장사인 오스템임플란트는 오스템임플란트를 투자회사인 오스템홀딩스(가칭)와 사업회사인 오스템임플란트(가칭)로 나누는 인적분할을 추진한다고 15일 공시했다. 분할존속회사는 지주사인 오스템홀딩스이며, 분할신설회사는 오스템임플란트이다. 분할기일은 오는 9월 1일로, 분할비율은 0.4640493(오스템홀딩스) 대 0.5359507(오스템임플란트)다. 10월 4일 분할재상장될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기업 분할을 추진한다"며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번 분할을 통해 효율적인 사업구조와 합리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경영 효율성과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기업 지배구조도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주사는 투자, 브랜드, 연구개발(R&D) 등을 맡는다. 분할 후 신설되는 회사는 핵심 사업인 임플란트 제조업을 비롯해 치과장비, 치과재료, 정보기술(IT) 서비스 등 주요 제품의 영업, 생산, 마케팅, 물류 등의 사업을 담당한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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