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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日 스가 총리 오늘 밤 미국행...바이든 대통령과 16일 첫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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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일본 총리가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위해 오늘 밤 미국으로 떠납니다.

미국과 일본 양국 정상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17일 새벽 백악관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외국 정상을 대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중국과 영유권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센카쿠 열도가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의무를 규정한 미일안보조약의 적용 대상임을 확인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양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와 함께 한미일 3국 공조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일본인 납치 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도쿄올림픽을 취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어떤 의견을 표명할지도 주목됩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스가 총리 대표단 규모를 기존의 3분의 2 수준인 80명 정도로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미 대표단 전원은 사전에 백신을 접종했고 감염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미국 현지 활동과 동선이 엄격하게 제한될 예정입니다.

스가는 미국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18일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합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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