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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경남정보대·삼성중공업 주문식 교육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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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남정보대 삼성중공업 주문식 교육 협약
[경남정보대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경남정보대학교는 15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삼성중공업 협력사 협의회,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과 3자 주문식 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주문식 교육은 삼성중공업이 원하는 인재를 요청하면 경남정보대에서 재학생 40∼100명을 선발, 기업 맞춤형 교육을 해 삼성중공업 1차 협력업체에 취업시키는 형식이다.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은 대학에 직접 강사를 파견해 교육하고 학생 현장실습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 임봉석 전무는 "경남정보대 학생들을 별도로 선발해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인재로 키워낼 수 있도록 기술연수원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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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채용설명회
[경남정보대 제공]



이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 별도반을 졸업한 학생들은 삼성중공업 1차 협력업체에서 근무하게 된다.

박재성 삼성중공업 협력사 협의회 회장은 "대학 재학 기간에 삼성 기술교육을 받은 학생을 채용하면 협력사들도 추가 교육 부담을 덜게 된다"고 말했다.

추만석 경남정보대 총장은 "삼성중공업 주문식 교육 협약은 산학협력 선진 모델을 실현하는 의미를 지닌다"며 "기업이 요구하는 실질적인 주문식 교육을 확대해 입학이 곧 취업인 대학 위상을 굳건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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