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지역 예방접종센터가 곳곳에서 추가로 문을 열면서 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접종이 시작된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접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15일부터 지역예방접종센터가 71개소에서 175개소로, 104개소 늘어난다”고 밝혔다.

김 반장은 “그동안 일일 평균 접종자 수가 3만명 정도 수준이었다면, 오늘부터는 7만명 이상으로 접종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방접종센터는 이달 말 264개소까지 늘어날 전망으로, 당국은 6월 말까지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1차 접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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