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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증평군 26일 카드형 지역화폐 출시…"올해 10억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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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이달 26일 카드형 지역화폐를 출시한다.

연합뉴스

증평 카드형 지역화폐 '증평행복카드'
[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군은 15일 한국조폐공사와 카드형 지역화폐인 '증평 행복카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 카드는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와 증평군청출장소나 모바일앱인 '지역상품권 CHAK'를 통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증평군은 10% 할인혜택을 주는 데다 젊은층이 선호하는 카드 도입에 따라 지역화폐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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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카드형 지역화폐 도입 업무협약
[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들어 3월까지 증평의 지역화폐 판매액은 6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 1억7천만원보다 3배 이상 급증했다.

증평군은 올해 카드형 10억원을 포함, 총 30억원의 지역화폐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증평군 관계자는 "작년 3월부터 10% 할인 혜택을 주는 데다 휴대와 결제가 간편한 카드가 도입됨에 따라 지역화폐 유통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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