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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국내 성형정보 앱 이용자 10명 중 6명은 '바비톡'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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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바비톡 로고 (바비톡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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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국내 성형정보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10명 중 6명은 '바비톡'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NHN ACE의 통합 데이터 솔루션 '다이티'에 따르면 4월 초 기준 전체 성형 앱 이용자의 57%가 바비톡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형정보 앱 없이 바비톡만 설치한 이용자 비중은 39%에 달했으며, 타 성형정보 앱을 함께 이용하는 이용자 비율은 18%을 차지했다.

바비톡은 월간 사용자 수(MAU)와 총 이용 시간에서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바비톡의 지난 3월 이용자 수는 약 23만8000명으로 업종 점유율 61.8%를 기록했다. 유저들이 앱 내 머문 시간인 총 이용 시간도 56.1%에 달했다.

바비톡 측은 높은 점유율의 배경에 대해 "자유로운 정보 공유 및 의견 개진이 가능한 커뮤니티 플랫폼의 역할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바비톡은 실제 시수술 경험자들이 작성하는 '성형톡'과 '부작용톡', 전문 의료진이 성형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답변해주는 '1분 닥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쉐도우 닥터'나 '수술실 위생 및 안전 문제'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점 병원들을 대상으로 '바른성형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서비스 신뢰도를 높이는 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도 인기 요소로 꼽힌다.

바른성형 캠페인은 '대리수술 안심존'으로 지정된 수술실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한 병원 중 환자의 사전 요청 시 수술 전 과정 영상을 촬영하여 제공하는 데 동의한 병원들을 인증하는 프로젝트다.

신호택 케어랩스 바비톡 사업부 이사는 "이용자들이 성형을 고민하고 결정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성형정보 플랫폼으로서 존재의 의미가 있다"며 "바비톡이 성형 의사 결정의 올바른 길라잡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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