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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상쾌한 봄, 비비드 컬러 레깅스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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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젤라 레깅스’ 출시
3D 허리밴드 착용감·신축성 향상
땀 흡수·건조 탁월… 몸매 보정도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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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날씨에 레깅스 색감도 화려해졌다. 빨강, 연두색, 오렌지까지 비비드한 색깔의 레깅스도 인기다. 젝시믹스는 올 봄과 여름 시즌을 겨냥해 경쾌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젤라 레깅스'를 내놓고 애슬레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젝시믹스의 '젤라 레깅스'는 젝시믹스의 새로운 라인으로 착용감과 신축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순면과 유사한 질감으로 피부에 닿을 때 기분 좋은 촉감을 느낄 수 있고, 파워넷 메시 원단을 사용한 3D 허리 밴드가 탑재돼 땀 흡수와 빠른 건조 기능은 물론, 허리와 아랫배의 군살을 매끈하게 보정해준다.

‘젤라 레깅스’는 화사한 색감으로 단숨에 눈을 사로잡는다. 울트라 바이올렛, 마멀레이즈, 메론, 마젠타헤이즈, 옐로우오렌지 등의 비비드한 색감과 블랙, 잉크 그레이, 모로칸 네이비, 사파이어 딥그린 등 톤 다운된 색감까지 12가지 다채로운 컬러로 출시됐다.

반응도 좋다. 공식 판매 전 체험 특가로 진행된 프로모션에서 젤라 레깅스의 초반 물량 3000장은 1시간 만에 모두 완판됐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원단 선택부터 디자인 과정에 이르기까지 레깅스의 퍼포먼스 기능과 착용감을 프리미엄급 레벨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주력했다"며 "옷차림이 얇아지는 날씨에 맞춰 다이어트를 계획 중인 고객들에게 적합할 뿐만 아니라 가볍고 활동적인 애슬레저룩을 연출할 때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젝시믹스는 최근 애슬레저 시장의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활동하기 좋은 따뜻한 날씨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보상소비’ 심리가 맞물리면서 젝시믹스의 지난 3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급증했다. 이에 힘입어 1·4분기 전체 매출도 44.3% 늘었다.

특히 올해는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판매도가 급증해 기대감이 높다. 지난 2019년 론칭한 프리미엄 라인 ‘블랙라벨 시그니처’ 시리즈는 올해 380N, 360N 부츠컷 팬츠 등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매출 증대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해 3월 기준 블랙라벨 시그니처 시리즈는 젝시믹스 전체 매출의 55% 이상을 차지하며 베스트셀러 제품군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출시한 코스메틱 라인도 호조세다. 젝시믹스 코스메틱의 스타트를 끊은 립틴트 2종은 사전 판매 초도 물량 6000개가 이틀 만에 모두 소진되는 성과도 올렸다.

이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신제품 출시로 폭발적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경쟁사와의 차별화로 애슬레저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며 "4월부터는 TV CF도 진행해 한층 더 과감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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