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서울시, 한강변 50층으로 상향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시가 오세훈 시장의 핵심 공약 '35층 규제 완화'를 위한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마련했다.

15일 오 시장은 도시교통실, 도시계획국, 서울교통공사, 지역발전본부 등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11일에 이어 두 번째 보고를 한 도시계획국은 '2040 서울플랜(서울도시기본계획)'에 '층고 제한 완화'를 반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선거 과정에서 주거지역에 적용되는 '최대 35층 층고 규제'를 완화하고, 한강변 아파트 높이를 최대 50층까지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 경우 여의도·압구정·성수·합정·이촌 등 10곳이 규제 완화 대상이 되며 '한강변 전략·유도정비구역' 지정이 유력하다.

한편 교통 정체 구간인 국회대로(옛 제물포길) 여의도~신월IC 구간을 지하로 관통하는 '신월여의지하도로'(옛 서울제물포터널)가 16일 개통된다. 출퇴근 때 약 32분 걸리던 '신월IC~여의도 구간' 통행 시간이 8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신월IC와 여의도동 여의대로·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신월여의지하도로는 총길이 7.53㎞의 왕복 4차로다. 2015년 10월 첫 삽을 뜬 지 5년6개월 만에 완공됐다. 요금은 2400원으로 제한속도는 시속 80㎞다. 도로에는 요금을 무인 징수하는 '스마트 톨링' 시스템이 도입됐다.

부동산·재테크 정보가 궁금하다면 이메일뉴스레터 '매부리레터'를 구독하세요. 구글에서 '매부리레터'를 검색하시면 구독페이지가 나옵니다.


[김태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