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어로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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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는 15일 정기편 운항을 개시했다.

에어로케이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청주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는 첫 정기편 1호기(에어버스 A320ㆍ180석 규모)를 띄웠다.

에어로케이 1호기는 이날부터 매일 청주∼제주 노선을 하루 3차례 왕복 운항한다.

청주 출발은 오전 7시 30분ㆍ낮 12시ㆍ오후 7시이다. 제주 출발은 오전 10시 5분ㆍ오후 2시 5분ㆍ오후 9시다.

에어로케이는 공식 취항을 기념해 6월 30일까지 초특가 할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할인 행사가 끝나는 7월 1일부터는 충북도민들과 충청권 대학생들에게 공시운임 기준 15% 할인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는 "출범 5년 만에 청주공항에서 정기편 첫 취항을 하게 됐는데, 그동안 성원해 준 도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요즘 항공ㆍ관광업계가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이 위기를 극복해 중부권 거점 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투데이/한영대 기자(yeongda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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