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블록딜 추진…올 상반기 재단 설립
15일 업계에 따르면 김 의장은 약 5천억원 규모의 카카오 주식을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로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거래 대상에는 김 의장의 개인회사인 케이큐브홀딩스가 보유한 카카오 주식도 포함될 전망이다. 블록딜 실무는 JP모건이 맡는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 [사진=카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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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블록딜을 통해 마련된 재원은 상반기 재단 설립을 포함해 지속적인 기부 활동에 사용되며, 개인 용도로도 일부 활용된다"고 말했다.
앞서 김 의장은 글로벌 기부운동 '더기빙플레지'에 재산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공식 서약했다. 100명의 혁신가를 발굴하고 미래 교육 시스템에 투자해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운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선 김 의장의 기부금이 5조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지혜 기자(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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