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홍정기 환경부 차관이 지난해 10월3일 오전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해 추석 연휴 폐기물 특별반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환경부 제공) 2020.10.0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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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 환경 당국이 만나 수도권 대체 매립지 현안 해결을 위해 매달 한 번씩 국장급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대체 매립지 재공모 여부, 수도권매립지 사용 방향 등도 계속 논의할 예정이다.

환경부 장관과 3개 시·도지사 간 협의도 가질 계획이다.

환경부는 15일 오후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와 대체 매립지 확보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 관계자는 수도권 폐기물 처리시설 확보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안이고, 이를 위해 3개 시·도가 협력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선 대체 매립지 재공모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논의를 거쳐 재공모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사용 중인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반입량 감축 방안 등도 논의한다. 이를 위해 4자 간 국장급 논의를 매달 1회씩 진행하기로 했다.

소각시설을 조속히 마련해 수도권매립지 내 종량제 쓰레기 반입을 금지하고, 건설폐기물 반입을 제한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정애 환경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간 양자 또는 다자 회동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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