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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충수염 수술’ 이재용 부회장 퇴원…서울구치소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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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응급수술 후 27일만

이투데이

법정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1부는 이날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이 부회장은 이날 영장이 발부돼 법정에서 구속됐다. 2021.1.18 kane@yna.co.kr/2021-01-18 16:14:37/<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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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수염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 퇴원해 서울구치소로 복귀했다. 지난달 19일 응급수술을 받은 지 27일 만이다.

법조계 및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6시께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해 서울구치소로 복귀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19일 수술을 받고 3주간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진단에 따라 9일 구치소로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회복이 늦어지면서 이날까지 입원했다.

수술과 입원 등으로 이 부회장은 몸무게가 7kg가량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이 부회장에게 상태를 더 지켜보자며 입원 연장을 권유했으나 이 부회장은 “더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구치소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이 부회장은 1월 국정 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받고 법정 구속됐다. 그는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지난달 19일 충수가 터져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 긴급 수술을 받았다.

[이투데이/이주혜 기자(winj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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