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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미 3월 소매판매 9.8% 급증…대국민 재난지원금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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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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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 달 보다 9.8% 급증하는 등 소비 심리가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5월 18.3% 급증한 이후 10개월 만의 최대폭 상승인데, 지난 2월 2.7% 감소했다 곧바로 상승세로 전환한 겁니다.

3월 소매 판매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5.8% 상승 보다 더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1조 9천억 달러 규모 추가 재정부양에 따라 지급된 1인당 1천400달러 규모의 대국민 지원금이 가계 소비를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업종별로는 의류, 음식점, 주유소 등에서 판매가 크게 증가했고, 자동차, 휘발유, 음식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도 전월보다 6.9% 증가했습니다.

다만 소비 회복 속도가 빨라지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욱 강해질 수 있다고 CNBC방송은 지적했습니다.

김지만 기자(jim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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