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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중부지역 새벽부터 비...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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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선 돌풍 동반
미세먼지 일부 '나쁨' 예보도
한국일보

12일 서울 중랑구 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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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밤부터 차차 벗어난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비는 서해 5도와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 충남 북부 지역으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오후 6시까지는 전남 남부와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충남·충북 북부·전북·서해5도가 5~20㎜, 강원 영동·충북 남부·전남 북부·경북·경남·울릉도·독도는 5㎜ 내외다.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 전망이다. 특히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동해안은 바람이 시속 35~60㎞, 최대 순간 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수 있어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안전 사고를 막기 위해 야외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신호등 등의 시설물과 바람에 날리는 낙하물, 간판 등을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14일 몽골 남부와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은 밤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이 될 가능성이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5m, 남해 앞바다 0.5~2m, 동해 앞바다 0.5~2.5m로 일고 서해 먼바다 최고 3.5m, 남해 먼바다 최고 2.5m, 동해 먼바다 최고 4m로 높게 일 전망이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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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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