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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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 전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월은 흘러도 슬픔은 그대로다. 그날 아이들은 돌아오지 못했고 부모도 그날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희가 미안한 어른이 되지 않겠다고 다짐한지 7년, 그날의 충격과 무력감은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 엊그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 후보를 추천할 위원들이 위촉됐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기억하고 노력하는 한 세월호의 진실을 결국 밝혀질 것”이라며 “그런 불행이 다시는 없도록 ‘안전 대한민국’을 꼭 건설하겠다는 약속도 드린다”고 적었다.
7주기를 맞아 “아이들과 선생님들, 숨지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면서 “전남지사로 일하던 기간에 팽목항과 목포신항에서 모셨던 미수습자 가족들께 각별한 인사를 올린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세월호 참사 당시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구조하다 유명을 달리한 고(故) 김초원 교사를 추모하기 위해 대전현충원을 찾는다.
이 전 대표에 이어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권 주자들도 세월호 7주기 추모 일정에 나섰다. 당권 후보인 송영길, 우원식, 홍영표 의원 등도 안산에서 열리는 추모 행사에 동참한다. 도종환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부득이하게 불참하며 이날 선출될 새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에선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과 원내 지도부가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정부 주관으로 열리는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식’에 참석한다.
이밖에 여영국 정의당 대표,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도 세월호 7주기 기억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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