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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한·미 외교차관 통화 "5월 한·미 정상회담 성공적 개최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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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1차관, 웬디 셔먼 미 국무부 신임 부장관 통화

파이낸셜뉴스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신임 부장관. 사진=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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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웬디 셔먼 미 국무부 신임 부장관과 16일 전화 통화를 가지고 한미 관계,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했다. 최 차관과 셔먼 부장관은 5월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최종건 1차관은 이번에 새로 부임한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과 통화를 가지고 한미 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 차관은 셔먼 부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한미동맹을 더 굳건하게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최 차관과 셔면 부장관은 양국 간 긴밀한 공조와 한미동맹 발전을 다짐했다. 특히 오는 5월 후반기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빠른 시일 내 대면 회담 개최를 통해 양국 현안을 논의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클린턴 2기 행정부에서 1999년부터 2001년까지 국무부 대북정책조정관을 맡아 북핵 문제를 담당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정무 차관을 지내며 2015년 이란 핵합의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셔먼 부장관은 지난 3월 미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북한이 비핵화에 진전을 이루기 위해 테이블에 나오지 않으면 우리의 모든 수단을 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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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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