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16일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여전히 고통 속에 있는 유가족에게 마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자료를 내 "세월호 참사는 우리 모두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고 어떤 나라·사회를 만들어야 하는지 알려줬다"며 "생명과 안전을 무겁게 여기는 사회, 인권과 평화가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340만 부산시민을 섬기는 자리에서 맞이하는 올해 세월호 추모일은 어느 해보다 무겁게 다가온다"며 "세월호 영령들의 명복을 빈다"고 세월호 7주기 소회를 밝혔다.
박 시장은 "세월호는 멀리 진도 앞바다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며 "부산 곳곳에 보이지 않는 안전 위협요인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고 행복한 부산을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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