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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정부 "인니와 KF-21 분담금 협상 곧 재개"…사업 추진 탄력받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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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보워 장관 방한 계기 분위기 반전…"철수했던 인니 기술진 하반기 한국 복귀"

'사업비 20% 분담' 인니, 경제난 이유로 연체…올해 납부해야 하는 금액 8천억원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한국형 전투기 KF-21(보라매) 사업의 최대 걸림돌로 꼽히는 공동개발국 인도네시아와 분담금 협상이 곧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 방한을 계기로 분위기가 급반전된 것으로, 이번 협상 재개로 KF-21 사업이 본격 궤도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나 "프라보워 장관 방한(7∼9일) 때 실무자급 레벨에서는 빨리 협상을 진행하자고 합의했다"며 "빠른 시간 내에 협상을 재개하자는 서한 등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