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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BOF, 유명 아티스트와 지역 대학생 협업 프로젝트 B-ART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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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1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2021 BOF)이 공공아트 프로젝트 B-ART로 새로운 즐거움을 예고했다.

16일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2021 BOF 프로그램의 하나인 B-ART는 유명 아티스트와 부산 지역 대학교 학생들이 협업해 부산의 풍경을 바꾸는 ‘도시재생 프로젝트’이자 ‘공공아트 프로젝트’다. 부산관광공사와 지역 대학교의 협력으로 대학생들이 축제의 주체로 참여한다. 이들의 작업을 통해 부산의 문화 소외지역을 새로운 랜드마크로 바꿔나가는 프로그램이다.

파이낸셜뉴스

부산 금사동 예술지구P 벽면 벽화 작업 모습./제공=부산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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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새 옷을 입게 될 장소는 금사동 예술지구P 벽면과 부곡동 늘푸른아파트 벽면이다.

먼저 금사동 예술지구P 벽화 작업은 국민 미대 오빠로 사랑받고 있는 아트테이너 김충재 작가가 총괄 감독으로 나선다. 젊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담아낸다. 함께 작업할 B-ART 프로젝트 기획단은 부산대 미술학과 5명, 동아대 미술학과와 산업디자인과 5명, 동명대 광고홍보학과 1명 등 총 11명의 지역 대학생들로 이뤄져 있다.

벽화 작업 현장에서 만난 김 작가는 "2018년에도 BOF 아트&디자인을 맡아 BOF와 특별한 인연을 가진 만큼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도 크다"면서 "대학생들과 함께 진행중인 작업을 잘 마무리해 멋있는 결과물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늘푸른아파트 입구는 일러스트레이터 섭섭 작가가 디자인한 BOF 키비주얼로 새 옷을 입게 된다. 2021 BOF의 대표 프로그램과 부산의 관광 명소를 표현한 키비주얼 벽화는 축제 이후에도 그 자리에 계속 남아 BOF의 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와 축제 이후의 시간을 공공아트로 이어주고, 부산과 세계를 랜선으로 이어줄 2021 BOF는 오는 5월 6일에서 9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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